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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인 선물 매수에 강세 유지…환율 하락도 우호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5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의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남아 있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 등 우호적 여건 속에 강세 분위기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19를 기록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1.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3년 선물을 약 7,000계약, 10년 선물을 약 7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6bp 내린 3.14%대, 10년물은 1.4bp 하락한 3.5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지수가 반락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전장보다 6원가량 내린 1,435원 전후로 하락하며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2년물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에서는 0.5조원 모집에 2.18조원의 응모가 몰리며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 모집금리는 3.010%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를 앞둔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외국인 수급과 환율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오전에는 국정연설 경계감으로 채권이 크게 더 강해지지는 못하는 분위기였다”라면서도 “외국인은 10년 선물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3년 선물도 오랜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당일 한은의 스무딩으로 일시적인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지만, 이후 지속 여부는 총재 발언 수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완화적 코멘트 기대와 수정경제전망 성장률 숫자 사이에 괴리가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은 10년 선물 위주로 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초장기 구간은 여전히 약해 수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금리가 밀리면 대기 매수가 적지 않아 추가 강세 여지는 남아 있지만, 급하게 강해지는 장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