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27 (금)

3월 주식투자전략은 추세 대응보다 리밸런싱 - 신한證

  • 입력 2026-02-25 08:1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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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3월 주식투자전략 결론은 추세 대응보다 리밸런싱 대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3월 주식투자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밴드 5,400~6,400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주가밴드는 EPS×PER 조합으로 제시하되 조정 성격을 추세 붕괴가 아닌 멀티플 정산으로 해석하는 한 반도체·산업재/그리드(AI 인프라) 코어 유지 전략을 선호한다"면서 "배당 스타일은 금융에서 비금융 고배당으로 확산 대응하고 엣지를 3월 이벤트·정책 재료가 있는 테마 중심으로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3월은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기보다 코어를 유지한 채 눌림에서 비중을 정비하고 4월 실적 시즌을 준비할 구간"이라며 "EPS가 slow한 가운데 5,400~6,400 밴드는 PER 9.2~10.6배 구간에 닿는다"고 했다.

■ 1~2월 강세장 본질은 실적 상향...3월은 slope 둔화하지만 4월 재부각

노 연구원은 "3월 시장의 핵심은 실적 발표 공백기에 따른 EPS 상향 기울기(slope) 둔화"라고 밝혔다.

2월까지 한국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은 반도체 중심 이익 상향이었다.

하지만 3월에는 그 속도가 잠시 눕는 계절적 공백 구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3월 중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1차 해석은 펀더멘털 둔화보다 PER 정산(멀티플 조정) 이며, 4월 프리어닝 시즌으로 갈수록 다시 실적 모멘텀이 재부각될 여지가 크다고 해석했다.

노 연구원은 "핵심은 EPS의 속도 조절과 레벨 둔화를 구분하는 것이며 4월 강세장을 대비할 구간"이라며 "개인 자금 머니무브는 단기적으로는 과열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번은 단순 FOMO로만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위험자산 비중이 낮았던 개인 자금이 ETF·대표주 중심으로 유입되며 구조적으로 리리스킹하는 성격이 강하다. 지수 하방 변동성을 완충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이 흐름은 대표주·대형주 쏠림을 강화해 시장 내부 격차를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개인 자금 유입은 고점 신호와 구조 변화 시작이 동시에 공존하는 변수이며 방향성을 결정지을 요인은 펀더멘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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