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공포에 따른 투매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기술주가 반등한 덕분이다. 전일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주가 일제히 오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32포인트(0.76%) 오른 6890.9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5%) 오른 2만2863.6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1.6%, 산업과 정보기술주는 1.2%씩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5%, 에너지주는 0.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테슬라가 2.4%, 엔비디아는 0.7%, 인텔은 5.7% 각각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인 세일즈포스는 4% 급등했고 서비스나우도 1% 넘게 높아졌다. 최근 AI 공포감을 키웠던 앤트로픽이 "우리는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파트너"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1.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 88.6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ADP 발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미국 민간고용 잠정치가 주평균 1만2750명 늘었다. 이는 4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인공지능(AI) 도입의 대규모 실업 촉발 우려는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인공지능(AI)의 노동시장 전환 촉발 과정에서 실업률이 단기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65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낙관론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8달러(1.03%) 하락한 배럴당 65.6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2센트(1.0%) 내린 배럴당 70.7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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