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관세무효 판결 영향 주목 속 144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306562904697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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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관세무효 판결 영향 주목 속 144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달러/원 환율은 관세무효 판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며 144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등을 주목했다. 일시적 안도감이 보이기도 했지만 재정 건전성 우려도 동반되면서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미국채 금리가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연율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 3% 증가를 대폭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3분기에는 4.4% 성장한 바 있다.
S&P글로벌이 잠정 집계한 미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로 예상치 52.6을 하회했다. 1월 최종치는 52.4를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업 PMI도 52.3으로 예상치 53.0을 밑돌았다. 1월 최종치는 52.7 수준이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올라 예상치 0.3% 상승을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도 3.0% 상승해 예상치 2.9% 상승을 웃돌았다. 12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 2.9% 올라 예상치(+2.8%)를 넘어섰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법 122조,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등 무역 관련 권한을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관세수입은 사실상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나라에 10% 관세 부과에 방금 서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10% 임시관세 부과가 24일 발효할 것”이라며 “다만 승용차·의약품·핵심광물 등은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가는 경로에 있다고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상당히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와 거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관세 환급 가능성이 제기돼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졌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관세 10%를 적용한다고 밝히자, 달러인덱스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낮아진 97.7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높아진 1.179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4% 오른 1.349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1% 내린 154.9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4% 하락한 6.897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1%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그동안 관세 타격이 컸던 기업들이 안도 랠리를 펼친 가운데, 기술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권에 머무는 등 안정적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5.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6.60원) 대비 0.15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며 1440원 중후반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장중에는 국내 주가지수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흐름에 따라 등락 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