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엔화 나흘째 강세·코스피 2%대 급등…달러/원 1440원 초반으로 낙폭 확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21344170132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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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엔화 나흘째 강세·코스피 2%대 급등…달러/원 1440원 초반으로 낙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1440원대 초반으로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엔화가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로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면서 원화에 우호적인 흐름이 강화됐다.
오후 1시34분 현재 달러/원은 1,4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종가(1,447.0원) 대비 6.05원 하락한 수준으로, 원화는 0.42% 절상됐다.
이날 환율은 1,448.6원에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451.8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1,441.9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달러 약세 흐름도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96.87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152엔선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6.89~6.90위안대로 내림세를 나타내며 아시아 통화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엔화는 일본 재정 우려 완화와 당국 경계감 속에 나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강세는 원화 강세 압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2.5% 이상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5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비슷한 규모로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6%대 급등하는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시중은행 한 외환 딜러는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도 1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달러/원이 1440원 초반까지 밀렸다”며 “달러지수도 96선 중반에 머물러 있어 전반적으로 원화에 우호적인 장이다. 코스피 급등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반영된 이후에는 추가 하락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