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후] 국채선물, 연휴 앞둔 캐리 수요에 강세 유지…외인 매도 속 레벨 인식 병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113291609594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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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연휴 앞둔 캐리 수요에 강세 유지…외인 매도 속 레벨 인식 병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채선물이 11일 오후 장에서도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를 앞둔 국내 캐리 수요와 환율 안정 흐름이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오른 104.96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년 국채선물은 35틱 상승한 110.9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장중 3년 국채선물을 약 1만2,000계약 순매도하는 한편, 10년 국채선물은 약 7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세다. 지표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4bp 내린 3.198%, 10년물 금리는 3.4bp 하락한 3.647%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장에서 미국 금리 하락과 환율 안정에 힘입어 강세폭을 키운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3년 선물 매도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나, 국내 수급이 이를 흡수하며 가격 조정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은 국내 쪽에서 캐리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수급과 무관하게 단기적으로는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 정부 데이터에 대한 신뢰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터 디펜던트’라는 표현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지표 수정폭이 크다 보니 단일 지표에 베팅하기보다는 흐름을 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틀 연속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장 심리는 분명히 개선됐다”며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내일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10년물 금리는 3.60% 수준에서 한번 걸릴 듯 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외국인 선물 매도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설 연휴를 앞둔 캐리 수급이 유입되면서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당장 레벨 부담은 인식되더라도 추세를 훼손할 정도의 약세 압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