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국채선물, 이틀째 강세…외인 매도 속 캐리 수요 지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11057480685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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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이틀째 강세…외인 매도 속 캐리 수요 지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채선물이 11일 오전 장에서 초반보다 강세폭을 확대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국채시장의 강세 흐름을 반영해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환율 안정과 국내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가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4.99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년 국채선물은 38틱 상승한 111.0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장중 3년 국채선물을 약 8,9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1,2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세다. 지표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5bp 내린 3.19%대에서, 10년물 금리는 3.8bp 하락한 3.6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채권시장은 간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강세로 출발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기대가 부각됐고,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여기에 전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일본 재정 우려 완화에 따른 환율 하락 흐름도 개장 초 국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외국인 선물 매도폭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쪽에서는 설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가 유입되면서 강세폭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틀 연속 강한 흐름이어서 중간에 숨 고르기 정도는 나올 수 있겠지만, 외국인 매도에도 시장이 밀리지 않는 점을 보면 분위기가 크게 약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는 남아 있지만, 환율과 단기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오전 강세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