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27 (금)

(상보)[뉴욕-원유]WTI 3% 하락...미-이란 회담 합의

  • 입력 2026-02-06 07:0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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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하락, 배럴당 63달러 대로 내려섰다. 자산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무드, 미국과 이란의 회담 합의 소식 등이 유가를 강하게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5달러(2.84%) 급락한 배럴당 63.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1달러(2.75%) 하락한 배럴당 67.5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이 핵 관련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이란 요구에 따라 협상 장소를 이스탄불에서 오만으로 옮기기로 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핵 협상이 6일 오만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회의론 심화 및 비트코인 급락으로 기술주 매도가 연일 계속됐다. 노동시장 악화를 시사하는 미국 경제지표들도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58포인트(1.20%) 내린 48,908.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4.32포인트(1.23%) 낮아진 6,798.4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3.99포인트(1.59%) 하락한 22,540.59를 나타냈다.

미국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감원은 10만 843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8%, 전월 대비 205%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1월 기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이기도 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2만2000건 증가한 수치이자 예상치(21만2000건)도 웃도는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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