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3 (월)

[채권-마감] 금리 상승 전환 후 오름폭 확대...환율 상승, 외인 3선 매도, 日금리 급등

  • 입력 2026-01-13 15:52
  • 신동수 기자
댓글
0
[뉴스콤 신동수 기자]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채권금리가 13일 장중 상승 전환 후 오름폭을 확대해 다소 큰폭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6~3.0bp 상승했고 3년물은 3.0%를, 10년물은 3.4%를 웃돌앗다.

장초반에는 간밤 파월 의장 기소 위협에 따른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 출발했다.

다만 달러/원환율이 상승해 1473원을 웃돌며 금통위 경계감이 커진 데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리면서 상승 전환해 5년, 3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주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진 데다 재정 우려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일본국채 금리가 급등한 점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5bp 오른 3.00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6bp 상승한 3.41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0bp 상승한 3.27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0.6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6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틱 내린 105.30에서, 10년은 30틱 하락한 112.3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1만 2541계약, 28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6597계약, 3229계약, 1470계약, 9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1219계약, 10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217계약, 217계약, 1021계약, 144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하락 전환 후 10년 위주 낙폭 확대...환율 상승, 외인 선물 매도, 일본금리 급등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 출발 후 반락해 10년물이 하락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5.3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하락한 112.53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6틱, 26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금리 상승 구간이 10년 이하로 확대됐고 장중한때 3년물은 3%, 10년물은 3.4%를 웃돌기도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파월 의장 기소 위협에 따른 중앙은행 독립성 훼선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매도를 늘리면서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74원을 넘어서는 등 9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KOSPI는 상승폭을 확대해 466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이 이어졌다.

재정 우려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일본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도 부담이 됐다.

1월 금통위의 금리동경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지만 환율이 상승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 등으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커젔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10년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5.3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0틱 하락한 112.30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각각 2틱, 23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상승해 금리 상승이 전구간으로 확산됐고 3년물은 3.0%를, 10년물은 3.4%를 웃돌앗다.

환율, 주가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과 주가는 추가 상승해 각각 1474원 이상, 4690선 이상으로 올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를 1만 254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2300계약 이상에서 122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일부에서는 연초 효과에도 시장이 밀리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 레인지 상단을 다시 높여 봐야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일본 금리가 재정 확대 우려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미국채 금리가 연준 독립성 우려로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본 국채금리 10년물은 7.05bp 오른 2.16%대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40bp 상승한 4.19%대에서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월 금통위에서 시장 충격을 감안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이나 주가 상승, 반도체 호황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나 환율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금리인하에 나서기가 더욱 어려워진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정책 스탠스에 대한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확인이 필요하지만 만약 매파적 태도를 보일 경우 시장금리가 이전의 상단보다 높아질 여지가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1월 금통위가 목전인데 환율이 정부 실개입으로 급락 후 급반등한 상황이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1월 금통위는 신중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금통위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오히려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의 1월 물가지표와 이에 연동된 외국인 선물 움직임에 좀 더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금리 하락과 그간 격했던 커브 스팁이 되돌리며 일부 플랫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