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1 (일)

[외환-개장] 美지표 혼조 속 달러지수 0.1%↑...1440원 후반대 시작

  • 입력 2026-01-08 09: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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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지표 혼조 속 달러지수 0.1%↑...1440원 후반대 시작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오른 1449.7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1.4원 높은 1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낮은 98.715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한 새벽종가(1447.6원)와 비슷한 1440원 후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통화 움직임,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할 전망이다.

간밤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가 예상을 밑돈 고용지표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달러지수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예상보다 높았던 서비스업 PMI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이 전월보다 4만1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4만7000명 증가)를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 52.3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기대 이상 미 서비스업 지표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민간고용 부진으로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8일 달러/원은 강달러 부담과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세에 1,450원 진입 시도를 예상한다"며 "지난밤 견조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발표에 상반기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자 달러화 강세. 달러를 견제해 줄 유로화 등 기타 통화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오늘 외환시장은 강달러 흐름의 영향권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여기에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국내 수급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를 고려해 보면 장 초반부터 환율 상승 압력이 나타나며 1,450원 진입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부담,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강달러 부담과 역내외 저가매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4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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