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02 (월)

[달러/원 전망] 베네수엘라 불확실성 속 1440원 초중반대 시작할 듯

  • 입력 2026-01-05 08: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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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달러/원 환율은 베네수엘라 관련 불확실성을 주목하며 새벽종가(1444.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4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력, 주요 통화 움직임,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PMI를 주목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유로화 약세로 달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금융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0.4포인트 낮아진 수치이자, 잠정치와 동일한 결과이다. 예상치는 51.7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유로존 제조업 지표 부진에 유로화가 약해지면서,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 높아진 98.4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0% 낮아진 1.1723달러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이 발표한 유로존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최종 집계됐다. 예비치인 49.2보다 하향 수정된 것으로, 작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는 0.04% 오른 1.346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06% 상승한 156.8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6.970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0%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신년 랠리 기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관련주 하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만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 수준을 기록, 배럴당 57달러 대에 머물렀다. 주말에 열릴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회의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나타났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0.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1.80원) 대비 0.3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베네수엘라 관련 불확실성을 주목하며 1440원 초중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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