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식] 연말 한산한 장세 속 약보합…S&P500 장중 최고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82052560212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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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 연말 한산한 장세 속 약보합…S&P500 장중 최고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연말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뚜렷한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이어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일부 작용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0.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1포인트(0.03%) 밀린 6,929.94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0.21포인트(0.09%) 하락한 23,593.10에 장을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른바 ‘산타 랠리’를 선반영한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발언이나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도 없었다.
업종별로는 1% 이상 변동한 업종이 없었다. 헬스케어, 소재, 기술, 부동산 업종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1% 이상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2% 넘게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이슈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장중 6% 이상 급등했다. 타겟은 행동주의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3% 넘게 올랐다. 오라클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연휴로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0.1%로 반영했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13.60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