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28 (일)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오른 2.55%...은행권 매수 의존도 높을 듯

  • 입력 2025-12-26 09:4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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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 수급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회사채 일부 구간은 정체를 겪을 듯하다.

2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오른 2.55%, 2.57%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8조원, 한은RP매각 만기(8일) 1.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0조원, 한은RP매각(7일) 1.0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5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0.3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4.7조원, 공자기금 0.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2.0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0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자금시장에선 한은RP 매입 이후 시장 유동성이 호전돼 MMF 환매 및 국고여유자금 환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은행고유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전반적인 조달요건은 양호했다"면서 "오늘은 별다른 자금 변동요인 없어 수급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회사채 일부 구간은 정체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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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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