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29 (월)

[코멘트] 삼성전기, 2026년 최고 실적...애플 공급확대와 테슬라 전략적 협력 - 대신證

  • 입력 2025-12-23 08:31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 26년 매출 12.3조원(9.3% yoy), 영업이익 1.2조원(31% yoy)은 최고 추정

* 애플에 FP 코일 공급 예상, 향후에 액츄에이터 공급 추진

* 테슬라와 전략적 협력 강화 : FC BGA, MLCC, 카메라 등 공급 확대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330,000원 유지

삼성전기에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330,000원(2026년 목표 P/E 26.7배(실적 확장기의 상단)을 유지. 이익 증가 속에 포트폴리오의 재평가가 진행,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다고 판단. 현 시점에서 2026년 3개의 주요 변화(밸류에이션 재평가 관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① 2026년 실적(매출 12.3조원(9.3% yoy), 영업이익 1.19조원(30.9% yoy))은 최고(경신)를 추정, 주가도 최고(282.5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과거대비 매출과 이익의 창출 배경이 IT 기기 출하량 증가보다 AI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에 투자 수혜, 신규 거래선의 추가로 FC BGA 및 MLCC의 매출 증가에 기인. FC BGA는 글로벌 빅테크에 AI향 FC BGA 공급 증가로 2025년 3Q에 기판솔루션 매출내 비중이 50% 넘어선 동시에 2026년 매출은 20%(yoy) 증가하여 전체

성장을 견인 판단. 일본 이비덴이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이나 삼성전기는 AMD, 아마존을 시작으로 다양한 ASIC 업체 대상으로 2026년 매출이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을 예상. MLCC는 IT보다 산업용 및 전장용이 이미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기록. 2026년 AI 인프라 투자 및 자동차의 전장화, 자율주행 채택의 확대에서 수혜

를 예상. 산업용 및 전장용 MLCC는 일본 업체와 동등한 기술력, 포트폴리오를 구축, 2026년 매출 증가 과정에서 2위권인 삼성전기의 점유율 확대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

■ 2026년 AI 및 자동차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화, 밸류에이션 상향 진행 중

② 2026년 애플에 휴대폰 부품 추가 공급을 예상, 향후에 공급 부품이 다각화될 가능성을 주목

2026년 하반기에 액츄에이터 중 피치파인 코일(FP 코일)을 스템코(삼성전기와 일본 도레이의 합작법인)를 통해서 신규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이미 렌즈, 반도체 기판을 공급한 경험을 통해 피치파인 코일(FP 코일)을 아이폰(18 추정)에 공급하게 되면 추가로 액츄에이터의 공급을 추진할 가능성을 예상. 삼성전자의 폴디드줌 카메라에 적용된 액츄에이터는 독자적인 특허 보유, 양산 경험을 감안하면 애플에 공급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액츄에이터와 폴디줌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음

③ 2026년 테슬라와 전략적인 협력의 확대를 예상

FC BGA, MLCC, 카메라모듈을 공급, 약 9~10% 매출 비중(2025년)으로 추정. 테슬라가 2026년 휴머노이드(옵티머스), 로보택시, 스페이스X 사업을 확대,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판단. 미국과 중국간 견제, 관세 정책을 감안하면 삼성전기에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AI6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

삼성전기는 AI(4,5)칩에 반도체 기판(FC BGA)을 이미 공급 중, 추가로 확대 전망.

MLCC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및 스페이스X에 공급 중, 로보택시의 확대로 대당 MLCC 채택 증가가 예상. 휴머노이드에 카메라, 액츄에이터, MLCC 등 공급을 추진, 테슬라의 신성장 분야에서 삼성전기와 협력이 확대 전망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코멘트] 삼성전기, 2026년 최고 실적...애플 공급확대와 테슬라 전략적 협력 - 대신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