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2 (화)

[외환-오후] 수급 대치 속 1460원 후반대 소폭 상승

  • 입력 2025-12-01 13: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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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일 장에서 1460원 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이 대치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오전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오후 들어서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이다.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로 오전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1470원을 웃돌기도 했다. 다만 1470원대 당국 경계 및 고점 매도 유입에 상승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금리인하 기대로 닷새 연속 오른 가운데, 중국 11월 제조업이 8개월째 위축 양상을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내린 99.405를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4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엔화 강세,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주가지수 급락이 나타나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나고야에서 열린 경제계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제 활동과 물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하락에 연동한 새벽종가(1462.7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중후반대에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양방향 수급이 대치하면서 달러/원이 1460원 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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