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1 (토)

[채권-마감] 금리 2년물 중심 큰폭 하락...국고채 금리 1.9~5.6bp↓

  • 입력 2025-11-18 15:5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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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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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8일 2년물 중심으로 큰폭 하락했고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9~5.6bp 하락했고 4거래일 만에 2년은 2.8%를, 3년은 2.9%를, 10년과 20년물은 하루 만에 3.0%를 밑돌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 조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도 지표 개선과 연준인사의 신중한 금리인하 시사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저가 매수세 등으로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중에는한은 총재의 외신 인터뷰 공개 이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폭을 확대한 영향으로 단기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3.3bp 내린 2.874%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0bp 하락한 3.27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1bp 하락한 3.21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39.8bp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5.6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3틱 오른 105.91에서, 10년은 43틱 상승한 114.43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7255계약, 65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357계약, 2474계약, 2825계약, 54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7879계약, 11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6420계약, 829계약, 720계약, 203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강세 전환 후 10년 중심 상승폭 확대...외인 3선 매수, 아시아 美금리 큰폭 하락

국채선물이 18일 오전장에 강세 전환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오른 105.9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1틱 상승한 114.21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17틱, 43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 전환해 단기물 중심으로 큰폭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 조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도 지표 개선과 연준 부의장의 신중한 금리인하 시사로 반등해 단기물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 금리인하 의구심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셧다운 해제 이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연준인사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장중에는 전일 국고채 10년 입찰 이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금리 고점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오른 105.90에서 매매되며 큰 변화가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3틱 상승한 114.43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22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 큰폭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장후반 저점 대비 일부 반등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BBC뉴스 인터뷰에서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경계감이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이 총재는 18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 BBC뉴스 인터뷰에서 "상반기 수출 호조, 한미협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그리고 한국이 AI 부문 경쟁력을 갖췄다는 내용 등을 간단히 언급하는데 그쳤다.

BBC의 이 총재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이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크게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725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국내 주가가 낙폭을 확대해 급락했고 KOSPI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하회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도 이어졌다.

셧다운 해제 이후 주요 경제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고용 부진 우려 등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3.50bp 내린 4.10%대에서, 2년 금리는 4.60bp 하락한 3.56%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향후 데이터나 정책 스탠스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한 만큼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웠고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는 계속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단기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강세 흐름이 이틀째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 총재 발언은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 없이 하반기 수출 둔화 위험이 완화됐다는 평가에 그치면서 시장 불안감이 완화된 점도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자산 전반에 조정 폭이 깊어지면서 강세 흐름이 유지됐지만 재정 우려에 따른 일본 초장기금리 상승세, 환율 상승 부담 등으로 강세가 계속되기에는 재료가 부족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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