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2 (화)

[외환-오후] 위험회피 속 코스피 3%대 급락...146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

  • 입력 2025-11-18 13:3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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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위험회피 속 코스피 3%대 급락...1460원 후반대로 상승폭 넓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146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및 기술주 매도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3%대 급락을 보이고 있다.

당국 경계감에도 위험회피로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및 미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3%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2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4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60.4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미국발 위험회피로 코스피가 3% 급락하면서 달러/원도 146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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