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7 (일)

(상보)[뉴욕-주식] 다우 326P 상승…셧다운 종료 기대 지속

  • 입력 2025-11-13 06:3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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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가 계속된 덕분이다.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지속으로 나스닥종합지수만 홀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만8000선을 돌파했다. 전장보다 326.86포인트(0.68%) 상승한 4만8254.8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1포인트(0.06%) 높아진 6850.9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1.4%, 금융주는 0.9%, 소재주는 0.8%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1.4%, 통신서비스주는 1.2%, 재량소비재주는 1.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양자주인 리게티는 실적 실망감에 10% 급락했다. 반면 미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은행주인 골드만삭스는 3.6%, JP모간체이스는 1.6% 각각 올랐다. AMD의 주가가 9% 급등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엄청난 수요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2%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5달러(4.18%) 내린 배럴당 58.4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45달러(3.76%) 하락한 배럴당 62.7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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