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142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힌 가운데 코스피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점에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오전 좁혔던 낙폭을 오후 들어서 재차 넓힌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팔란티어와 AMD 등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2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1% 오른 99.71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433.0원)보다 하락한 142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강보합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코스피 2%대 급등과 고점 매도 등으로 달러/원이 오전 좁혔던 낙폭을 재차 넓히고 1420원 후반대에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