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1일 오후 1420원 후반대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한 가운데 초반 약세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면서 달러/원이 초반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1420원 초반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1427원 전후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2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48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35.0원)보다 하락한 142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화 약세와 저점 매수 등 상하방 요인이 대치하면서 1420원 후반대에서 등락폭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