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15 (수)

[코멘트]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1등 탈환...지금 주식 팔 때 아니다

  • 입력 2025-10-14 15:3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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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3Q25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반도체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

* 호황과 범용 DRAM 사업 정상화가 맞물리고 있는 시점

* Valuation 회복 기회와 업황의 호조세 등을 감안 시, 매수 접근 유효.

■ 3Q25 Review: Earning Surprise

매출액 86.0조원, 영업이익 12.1조원 (OPM +14.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 7.0조원 (DRAM 6.8조원, NAND 0.9조원, 비메모리반도체 -0.7조원), MX사업부문 3.3조원, 디스플레이 1.2조원, CE/VD 0.2조원, Harman 0.4조원으로 추정.

금번 실적발표의 하이라이트가 있다면,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수요 호조를 활용한 적극적인 판매 전략으로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1등을 탈환한 것으로 추정.

■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닙니다

업황 호조 속, 범용 DRAM 사업 정상화가 동반.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 잃어버렸던 사업 경쟁력을 상당 부분 회복. 시간이 걸려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가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현실화된 것. DRAM 1b Prime 공정을 통한 서버 대응력 강화, GDDR7의 저변 확대 효과 등이 추가 성장을 이끌 것.

남은 과제가 있다면, NAND와 비메모리반도체 경쟁력 향상일 것. NAND의 경우, Multi Stacking(Double/Triple)의 시대에 접어들며, 고전하고 있으나, HBM만큼의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 1Q26 내로 V9 Revision 및 V10 개발을 마무리하고, 2Q26부터는 QLC 중심의 수요 호조세에 동참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비메모리반도체의 경우, 엑시노스의 복귀가 전사 경쟁력 향상의 열쇠. 당사 판단대로라면, 지속적인 성능 및 수율 혁신 노력 속, 엑시노스 2600의 갤럭시 S시리즈향 탑재 가능성이 증가. 전사 파운드리 가동률의 개선을 이끌 수 있는 변화.

삼성전자는 여전히 글로벌 메모리반도체에서 가장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주식. 남아있는 사업 정상화 (Valuation 회복)의 기회와 업황 호조에 따른 이익의 성장가치 등을 감안 시,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라는 판단. 이익 전망 상향 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 유지.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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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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