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0-15 (수)

1~8월 서울지역 3040세대 차입금만으로 주택 구매한 건수 67건 - 차규근 의원

  • 입력 2025-10-14 09:0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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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올해 1~8월 서울지역의 3040세대의 갭투자 중 자기자금 없이 차입금만으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가 67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 의원실이 올해 서울 전체지역의 자금조달계획을 자기자금과 차입금 등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3040세대가 차입금만으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는 67건이며, 이를 자치구별로 묶어서 분류한 결과 강남 3구가 14건, 마용성이 14건, 노동강이 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지역에서 자기자금 중 금액합계가 가장 높은 것은 1위 부동산 처분대금(약 1조 2백억원), 2위 금융기관 예금액(약 9천 4백억원), 3위 증여상속(약 2천 3백억원), 4위 주식채권 매각대금(약 2천 2백억원), 5위 현금 등 그밖의 자금(약 5백억원)이었다.

이를 자치구별로 묶어서 분류해보면 강남3구의 경우는 1위 부동산 처분대금(약 3천 6백억원) 2위 금융기관 예금액(약 2천 5백억원) 3위 증여상속(약 8백억 원) 4위 주식채권 매각대금(약 8백억 원) 5위 현금 등 그밖의 자금(1백억 원)이었다.

마용성의 경우에는 1위 부동산 처분대금(약 2천 9백억원) 2위 금융기관 예금액(2천 4백억원) 3위 주식채권 매각대금(약 6백억원) 4위 증여상속(약 6백억원) 5위 현금 등 그밖의 자금(약 1백억 원)이었다.

노도강의 경우 1위 금융기관 예금액(약 1백억 원) 2위 부동산 처분대금(약 48억 원) 3위 증여상속(약 17억 원) 4위 주식채권 매각대금(약 13억 원) 5위 현금 등 그밖의 자금(약 2억원)이었다.

차 의원은 "올해 3040세대가 자기자금 없이 차입금을 조달해 갭투자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가 67건으로 확인됐다. 강남3구와 마용성의 합계가 28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자기자본의 경우 자치구별로 조달금액과 순위가 다른데 이 또한 주목해볼만하다"고 했다.

그는 "다행인건 이재명정부의 대출규제 이후로는 3건만이 확인되는데, 새정부는 앞으로도 자기자본 없이 빚만으로 주택구매가 가능하다는 신호를 줘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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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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