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7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숨을 고른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7%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 내린 배럴당 64.4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오른 96.7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높아진 7.105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4% 상승한 11만668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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