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2 (일)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 유지...외인 수급 연동 속 FOMC 대기

  • 입력 2025-09-16 13:3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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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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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오후 장에는 추가 강세가 제한되며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7틱 오른 107.35에서, 10년 채선물 가격은 20틱 상승한 118.88에서 매매되는 등 오전장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0bp 내린 2.42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4bp 하락한 2.79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9bp 하락한 2.706%에서 매매됐다.

9월 국채선물 만기 이후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다소 늘렸지만 10년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가격 견인력도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 규모를 220계약 내외로,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490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단기물 박스권 하단에 대한 저항 심리도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보합권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35bp 내린 4.03%대에서, 2년 금리는 보합인 3.53%대에서 매매됐다.

연준의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FOMC회의를 대기하며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지만 점도표, SEP, 파월 멘트 등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남아 있어서 현재 수준에서 추가 강세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국내 재료가 없어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 흐름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생각보다 장기금리가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가 미국대비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적은 상황이다보니 시장 강세 요인을 장기쪽이 더많이 반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 FOMC의 25bp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점도표, SEP, 파월 멘트 등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남아 있어서 현재 수준에서 추가 강세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FOMC를 대기하는 상황이나 역설적으로 9월 FOMC에서 시장 기대보다는 보수적인 연준스탠스가 확인되는게 장기물에는 우호적일 것 같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9월 고용도 쇼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결과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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