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오후 138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8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1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내린 97.20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새벽종가(1386.6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이어지는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강세로 달러/원이 138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