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오후 1380원 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2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내린 97.5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은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해 새벽종가(1395.4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외국인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이 1380원 후반대로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