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5.20원) 대비 0.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지난주 나온 기대 이하 미 고용지표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조기 사퇴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수익률과 달러인덱스를 동시에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노동통계국(BLS) 국장 해고에 따른 통계기관 독립성 우려 역시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7% 낮아진 98.7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8% 내린 1.156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하락한 1.327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5% 낮아진 147.0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내린 7.18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