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9-02 (화)

[외환-오후] 위안화 강세 속 코스피 1%↑..1380원 초반대로 낙폭 확대

  • 입력 2025-08-04 13:3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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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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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138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무는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가 지난주 후반 급락한 이후 1%대 반등을 보이면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돈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 세제개편안이 재검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오후 1시 32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오른 98.69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미국채 금리 급락에 연동한 달러지수 급락에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388.3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와 코스피 반등세 등으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1380원 초반대로 일부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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