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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보합권 엇갈림...국고채 3년~10년 0.2~0.4bp↑, 20년 이상 0.4~0.6bp↓

  • 입력 2025-07-09 15:51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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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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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9일 채권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보합권에서 만기별로 엇갈렸다.

국고채 3년~10년은 0.2~0.4bp 상승하고 나머지 구간은 0.3~0.6bp 하락하는 등 등락폭이 제한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전구간에서 상승하고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매파적 금리 동결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선반영된 상황이라 장중 변동성이 작았고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이어지며 다시 반락하는 등 보합권 혼조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2bp 오른 2.47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3bp 상승한 2.85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6bp 하락한 2.74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7.6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틱 오른 107.15에서, 10년은 9틱 하락한 117.91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886계약, 107계약, 2296계약, 2467계약, 19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941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47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04계약, 6191계약, 966계약, 981계약, 638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중 등락 속 혼조세 마감...외인 선물 매도, 저가 매수 상충 속 금통위 대기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일부 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7.16에서 매매되며 움직임이 제한됐고, 10년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17.8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 엇갈림 속에 등락폭도 제한됐다.

간밤 미국 등 해외금리가 상승했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10년 국채선물이 하락 전환했지만 하락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관세관련 불확실성으로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했지만 소폭에 그치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저가 매수세로 약세를 제한하는 가운데 내일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은 장중 등락 속에 혼조세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7.1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17.91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만기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오후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고 지난 6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3년 국채선물이 하락 전환하고 10년 국채선물이 낙폭을 다소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최근 몇 달간 늘어난 주택거래가 영향을 미치며 6.2조원 증가해 지난해 8월(+9.2조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속 밀리면 사자 심리로 반등해 혼조세를 보였다.

매파적 금리 동결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선반영된 상황이라 장중 변동성도 축소됐다.

일부에서는 도비시한 한은의 스탠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나 내일 금통위에서 총재가 금리 인하에 긍정적으로 발언할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등락을 반복하며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와 밀리면 사자 등이 상충되며 혼조세가 이어지는 등 금통위를 대기하며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국고채 3년 금리 2.50%, 10년 2.85% 수준에서 금리고점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나 미국 관세 시한, 7월 금통위, 미국 중장기 국채 입찰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파적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적지 않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경기 여건이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8월 금리 인하 기대는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도 세부지표 상 마찰적 요인에 의한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고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며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변동성 우려에도 점차 저가 매수세가 강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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