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오후 1360원 초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과 베트남의 무역합의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지표 결과를 대기하면서도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은 1360원 초반대로 상승한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1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6.8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355.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5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달러지수 강세 영향으로 달러/원이 136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