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7.40원) 대비 7.1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보복관세 위협으로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2% 높아진 97.3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오른 1.171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4% 내린 1.370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1% 상승한 144.7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높아진 7.172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2%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