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밤 관세불안 완화로 뉴욕주식시장이 상승한 영향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백악관이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신정부 기대감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약세와 전일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1350원 중후반대 소폭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5월 PCE 물가지수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7% 오른 97.3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52.9원)보다 소폭 상승한 135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달러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1350원 중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