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중동 긴장 속 强달러..1380원 초반대 상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915425404482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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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중동 긴장 속 强달러..1380원 초반대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9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9.4원 오른 1381.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 새벽종가(1372.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장중에는 1380원대로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중동 분쟁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장세가 이어졌다. 미국이 이번 주말 이란 공격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오전 중 전해졌다.
이에 달러/원은 오전 한때 138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하고 주가지수 약세폭이 좁혀지면서 달러/원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안전선호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380원 초반대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9%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9.0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 FOMC 기준금리 동결 속 달러지수 강보합...달러/원 1370원 초반대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 새벽종가(1372.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백악관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공격을 두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하고, 올해 2차례 금리인하 전망도 유지했다. 2025년 연방기금금리 중간값 예상치를 3.9% 유지한 것이다. 2026년 중간값 전망치는 3.4%에서 3.6%로 상향했다.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2.7%에서 3.0%로 높였고, 2025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1.7%에서 1.4%로 낮췄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상황이 견고하고 인플레가 떨어지는 한, 현재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상황을 보면 금리인하는 요구되지 않는다”며 "관세가 물가를 높이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은 관세 규모와 기대 인플레 유지 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2회 인하 예상을 유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중동 긴장 속 위험회피...强달러 속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대로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중동 분쟁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장세가 이어졌다. 미국이 이번 주말 이란 공격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오전 중 전해졌다.
이에 달러/원은 오전 한때 138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하고 주가지수 약세폭이 좁혀지면서 달러/원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안전선호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380원 초반대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9%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7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오른 99.0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데 연동해 새벽종가(1372.3원)보다 소폭 오른 13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중동 분쟁이 지속된 여파로 한때 1380원 후반대까지 상승했지만 고점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주가 약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달러/원은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좁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