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2 (수)

중동갈등 악화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2.3%↓

  • 입력 2025-06-18 13: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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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8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군의 이란 분쟁 개입 가능성 등으로 중동 갈등이 악화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는 움직임이다.

다만 미국의 이란 분쟁 개입 징후가 아직 나타나지 않자,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낙폭을 다소 좁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완화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란이 휴전 및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폭을 확대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지지난주 후반에는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동반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3% 내린 10만5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9% 내린 2531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0.5%, 3.0% 하락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3.5%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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