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미·중 무역합의 소화 속 외인 선물 매도 vs 아시아 美금리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3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출발 후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이 -10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27틱 출발 후 등락해 각각 -10틱내외, -18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10년은 2.7%를 웃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7bp, 10년은 1.7bp, 30년은 0.8bp 상승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미국과 중국의 90일 동안 큰폭의 관세 인하 합의로 무역갈등이 완화되며 급등한 영향이 이어졌다.
미중 무역협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 선호 심리도 강화됐고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도 연내 두 차례 이내로 후퇴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크게 늘리면서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970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532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월말 5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기대와 전일 무역협상 기대 선반영 인식 등으로 미국시장대비 상대적으로 약세 폭이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미국시장과는 여전히 디커플링을 보이는 등 기준금리 두번 인하를 여전히 반영해 가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국고채 10년 금리가 2.70%를 웃돌면서 금리매력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도 이어졌다.
달러화 강세에도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다소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제한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2년 금리는 3.95bp 하락한 3.98%대에서, 10년 금리는 1.70bp 하락한 4.45%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여파를 반영한 약세 흐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아시아시장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이 대치하며 등락하는 등 가격 탐색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여파로 밀리면서 시작했고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크게 늘렸음에도 움직임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밀리면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기는 했지만 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일단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시장과는 여전히 디커플링으로 봐야할 것 같다"며 "국내시장은 기준금리 두번 인하를 여전히 반영해서 가는 듯 싶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10년 금리가 과도하게 좀 튀어 오른 측면이 있지만 커브 스팁은 수요공급 영향이 커 보인다"며 "국고 10년 2.50~2.70% 레인지에서 벗어나면서 저가 매수보다는 금리상단 확인까지는 좀 조심히 지켜 보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7.5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19.92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9706계약, 250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258계약, 1만 445계약, 1294계약, 12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이 각각 5327계약, 398계약, 16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보험이 각각 167계약, 5848계약, 149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2.7bp 오른 2.354%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7bp 상승한 2.709%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8bp 상승한 2.58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5.5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4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