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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백악관 "트럼프, 중국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중국, 미국과의 협상 필요"

  • 입력 2025-04-16 07: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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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중국에게는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 앱 틱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몇 분 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유했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성명을 공유했다.

레빗 대변인은 "공은 이제 중국에 넘어갔다. 중국은 우리와 거래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들과 거래할 필요가 없다"며 성명을 인용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면 중국과 다른 나라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며 "중국은 우리가 가진 것을 원하고 모든 나라가 원하는 것, 즉 미국 소비자를 원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우리의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트럼프의 중국과의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 세계경제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모두의 다음 행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 그는 "중국이 거래를 원한다”면서도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현재 145%에 달한다.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지만 "앞으로는 숫자 게임을 무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14일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에서 승자가 없으며 보호무역주의는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무역 혼란 속에서 베트남과의 무역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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