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0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뉴욕주가가 폭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덕분이다. 일본 증시가 8% 넘게 뛰며 아시아 상승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8%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8.3%, 호주 ASX200지수는 4.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 홍콩 항셍지수는 3.4%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8% 내린 배럴당 61.8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8% 낮아진 102.7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1% 높아진 7.368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80원 하락한 1459.2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8.6% 오른 8만2380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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