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종합) 3월 기업심리지수(86.7) 전월비 1.4p 올라 5개월만에 상승 전환...美관세 우려로 4월 전망은 악화 - 한은

  • 입력 2025-03-26 07:06
  • 신동수 기자
댓글
0
(종합) 3월 기업심리지수(86.7) 전월비 1.4p 올라 5개월만에 상승 전환...美관세 우려로 4월 전망은 악화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3월 기업심리지수(CBSI)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미국의 관세 우려 등으로 다음달 전망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3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대비 1.4p 상승한 86.7을 기록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넉 달 연속 하락 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도체, 무선통신, 자동차의 수출 호조 등 매출이 증가하며 제조업 업황이 개선된데다 비제조업에서도 계절적 요인,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업황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반면 4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미국의 관세 우려로 전월대비 2.4p 내린 85.6으로 석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3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1.9로 전월에 비해 1.8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은 89.9로 전월에 비해 1.2p 하락했다.

3월 실적은 석 달 연속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제조업 실적은 자금사정(기여도 +0.9p) 및 업황(기여도 +0.7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82.9로 전월에 비해 1.2p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지수는 82.4로 전월에 비해 3.4p 하락했다.

비제조업 실적은 업황(기여도 +0.7p) 및 자금사정(기여도 +0.5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심리지수(CBSI, 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업황BSI 3월중 실적은 68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67)은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3월 실적은 금속가공(업황+9p, 자금사정 +7), 석유정제·코크스(업황 +14p, 제품재고-4p), 자동차(업황+2p, 생산 +15p)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금속가공은 방위산업,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에, 석유정제·코크스는 싱가포르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에, 자동차는 개별소비세 30% 인하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 관세 전 조기 선적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4월 전망은 전자·영상·통신장비(업황-8p, 생산 -3p), 전기장비(업황 -8p, 신규수주 -14p) 및 자동차(업황-7p, 자금사정 -8p)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비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업황BSI 3월중 실적은 63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64)은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3월 실적은 부동산업(업황 +7p, 매출+7p), 운수창고업(매출+6p, 채산성 +12p),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업황 +15p, 자금사정+20p)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부동산업은 서울시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등에 따른 매출 증가에, 운수창고업은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매출 개선, 항공 여객 수요 증가에,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계절적 요인으로 골프장 매출 증가와 엔화 강세에 따른 일본 관광객 유입으로 카지노 업황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반면 4월 전망은 도소매업(채산성 -8p, 자금사정-6p), 정보통신업(채산성 -13p, 업황 –6p), 건설업(자금사정 -9p, 채산성 -3p) 등을 중심으로 악화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3.0p 하락한 87.2를 기록해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3월 ESI 순환변동치는 87.3로 전월에 비해 1.0p 내려 9개월 연속 하락했고 2020년 10월(84.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합) 3월 기업심리지수(86.7) 전월비 1.4p 올라 5개월만에 상승 전환...美관세 우려로 4월 전망은 악화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