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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외인 매수세 속 코스피 1.6%↑..1440원 중후반대로 낙폭 확대

  • 입력 2025-03-17 13:3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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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외인 매수세 속 코스피 1.6%↑..1440원 중후반대로 낙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7일 오후 144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9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05원 내린 1445.95원에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로 급등한 가운데, 주말 사이 이뤄진 중국의 소비촉진 및 내수진작 대책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전 발표된 중국 1~2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며 예상(+5.3%)을 상회했다.

위험선호 분위기와 외국인 매수세 등으로 코스피가 이날 급등하고 있다. 이에 달러/원도 초반보다 낙폭을 넓히면서 1440원대로 레벨을 낮춘 모습이다.

이번주 FOMC, 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0.01% 오른 103.7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약보합한 영향을 받아 1450원 초반대로 소폭 내린 채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강세와 중국 부양책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등으로 코스피가 급등한 가운데 달러/원도 1440원 중후반대로 초반보다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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