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한달 간 유예됐던 관세 부과가 곧 다시 발효될 것이냐는 질문에 "관세는 예정대로 제때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외국으로부터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되풀이했다. 관세 부과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미국이 많은 영역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지난 1일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에너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관세를 협상 도구이자 수입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과의 국경에서 범죄와 마약 밀매를 막지 못했다는 혐의를 근거로 이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는 행정명령 서명 이틀 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국경 치안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별도의 약속을 한 후 관세 부과를 한달간 유예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