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5 (수)

(상보) 뉴욕연은 5년 기대 인플레, 8개월 최고…1·3년 안정적

  • 입력 2025-02-11 08:08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뉴욕연은 5년 기대 인플레, 8개월 최고…1·3년 안정적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0일 미국 뉴욕 연은이 발표한 1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비 0.3%p 상승해 작년 5월(3.0%)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및 3년은 각각 3.0%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기대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의 다음 단계와 관련해 새로운 중요성을 갖게 됐다.

지난 1일 트럼프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다만 이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결정을 1개월 유예했다.

한편 7일 미국 미시간대 2월 소비자설문 결과에서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뛰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에서는 가솔린, 식품, 의료, 대학 등록금, 임대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내년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예상 인플레이션에 대한 응답자 간 격차가 커지면서 25분위와 75분위 응답자 간 격차가 2023년 중반 이후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1월 가계 지출 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응답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더 비관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1년 후 실업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은 하락해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