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쿠글러 “정책 불확실성·안정적 노동시장으로 당분간 금리 유지 적절”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금리결정에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7일 마이애미 데이드컬리지에서 “재정 및 무역 정책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 제한, 안정적 노동시장을 고려해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이는 약화되거나 과열 조짐을 보이지 않는 견조한 노동시장 상황과 일치하는 모습"이라며 "새로운 정책안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또한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한 가운데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14만3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7만명을 밑도는 결과다. 지난해 12월 신규 고용은 25만6000명에서 30만7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11월 수치도 21만2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높아져 두 달 동안 총 10만명이 상향 조정됐다. 1월 실업률은 4.0%로,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인 4.1%를 하회했다. 노동 참여율은 전월보다 0.1%p 오른 62.6%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2월 소비자설문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3%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뛰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월요일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는 보복관세 조치를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