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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1% 중후반 예상되나 추가 하방 위험 우세 - 신한證

  • 입력 2025-01-23 11:2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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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3일 "내수 위축에 올해 성장률은 1% 중후반으로 예상되나 추가 하방 위험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하건형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성장세를 견인한 수출이 둔화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3분기째 보합 수준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내수 회복 시점이 지연되며 성장 하방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부담 완화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심리가 얼어붙었다"면서 "특히 계엄 사태로 소비심리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됐으며 고용 부진도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제한되며 성장세 반등을 제한할 것"이라며 "다행히 대외 여건은 기존보다 양호하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세 불확실성에 수출이 억제됐다. 트럼프 취임 이후 전면 관세보다 선택적 관세 및 환율 등으로 초점을 둬 정책 충격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등 선진국 재화 수요 회복에 글로벌 제조업 PMI도 반등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내수 부양책 강화에 밀어내기성 수출 속도 조절 가능성도 있어 수출의 추가 위축 위험은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기저효과에도 더딘 내수 회복에 전기대비 평균 0.6% 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 강도 높은 정책 집행이 동반될 경우 0.6~0.7% 성장 속 연간 1% 중후반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정책 집행 지연 시 성장 하향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24년 성장은...

4분기 GDP는 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전년대비 1.2% 증가해 2분기 연속 1%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성장률은 2%에 그쳤다. 수출이 보합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소비와 투자가 재차 위축돼 성장세 둔화를 야기했다.

내수의 전기대비 성장기여도는 보합이며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0.1%p로 개선폭이 미미했다. 실질 국내총소

득은 국제유가 안정 등 교역조건 개선에 전기대비 0.6%, 전년대비 2.3% 늘었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2% 성장에 그쳤다. 준내구재와 서비스 등의 소비 확대에도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부진한 까닭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고용 한파가 이어졌으며 예비적 저축 확대로 소비 부진을 야기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5% 늘며 증가세 변화가 미미했다.

투자는 항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건설은 건물과 토목 모두 줄며 3.2% 감소해 3분기째 부진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도 0.2% 느는 데 그쳤다. 반면 설비투자는 3분기 급증(+6.9%) 기저효과에도 1.6% 늘었다. 상반기 이연된 반도체 장비투자 등 기계류 투자가 지속된 까닭이다.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0.3% 늘었으며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의 감소로 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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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1% 중후반 예상되나 추가 하방 위험 우세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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