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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일본은행, 이번주 금리 인상할 듯 - CNBC설문

  • 입력 2025-01-22 10: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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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CNBC 설문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BOJ의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0.5%로 올라선다.

CNBC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 19명 가운데 18명이 BOJ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 15일 "경제와 물가 상황이 계속 개선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디플레이션 요인을 극복 한 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다수 이코노미스트는 우에다 총재의 발언은 지난달 BOJ의 금리 인상을 막았던 역풍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서 비롯되는 불확실성과 금융 시장과 일본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이 전망의 주요 위험요소라고 했다.

노무라증권의 노자키 우이치로 이코노미스트는 "히미노 부총재의 연설이 금리인상 요구의 주요 촉매제"라며 "BOJ 관계자 발언을 통해 BOJ가 금리인상에 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작년 수준의 임금 인상이 올해 실현되는 것이 주요 시나리오라고 히미노 부총재는 말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 MUFG증권의 야마구치 타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BOJ 지도부의 발언은 2025 회계연도의 임금 인상 전망과 차기 미국 행정부의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어조를 보였다”며 BOJ의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의 엔화 약세가 BOJ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또 다른 공통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스테판 앵그릭 부이사는 "작년 12월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엔화가 약세폭을 확대했다"며 "이는 소비자, 생산자 및 수입 물가지표 등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결합되어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BOJ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0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5500)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일 종가 기준 158.36엔에서 22일 현재는 155.42엔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BOJ가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높일 확률은 88%로 시장에 반영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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