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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당시 이상민 장관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언급했는가? 허석곤 소방청장 "한겨레 등 그런 뉘앙스"

  • 입력 2025-01-13 16:0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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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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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명확히 있었던 것 아니지만 경찰서 협조요청 있으면 (협조하라는 내용이었다)"이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13일 국회 행안위에서 "계엄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화로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언급했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이 "다시 묻겠다. 계엄 당시 이상민 장관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할 때 협조하라는 언급이 있었는가"라고 하자 허 청장 "그런 뉘앙스"라고 말했다.

허 청장은 "(장관이) 몇 군데 언론사를 언급하면서 경찰청이 요청하면 협조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소방청장은 "옆자리에 차장이 앉아 있었다. 단전단수 뉘앙스 말이 있었다고 했고 단전, 단수가 소방 업무냐 하는 부분은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단전단수 대상에 한겨레신문이 들어가느냐"가 묻자 허 청장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MBC도 언급됐느냐고 묻자 청장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세 개만 있었느냐,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있었느냐고 묻자 "거기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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