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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굴스비 “노동시장 완전고용 수준서 안정화...과열징후 아냐”

  • 입력 2025-01-13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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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0일 발표된 12월 고용보고서를 두고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 수준에서 안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기 과열 징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25만개의 일자리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월별로 나오는 일자리 보고서를 지나치게 확대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소매부문 호황이 연말연시나 더 일반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우리는 점진적으로 움직여야만 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을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 생산성을 고려할 때 현재 임금 상승률은 2% 인플레이션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장기금리 상승이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장기금리 상승의 일부 요소는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과 예상보다 느린 금리인하 속도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인플레이션율은 1.9%였다"며 "현재 기대치가 충족된다면 12~18개월 후 금리는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와 다른 국가의 대응과 같은 문제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관세가 물가에 일회성 충격이 될지 아니면 지속적인 충격이 될지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안이 나오면 연준은 양대책무 목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대부분 작년 초의 상승세를 반영한 것으로 최근 진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어 보이는 이유는 1년 전의 급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굴스비 총재는 "경제에서 이자율에 민감한 부분은 기업신뢰와 같은 요인으로 상쇄되더라도 연준의 긴축 영향을 보여준다"며 "최근 몇 달 동안 과열의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라 장기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우려할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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