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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1월 구인 810만건, 예상(770만건) 상회

  • 입력 2025-01-08 07: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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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1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웃돌았다.

7일 미국 노동부의 지난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인건수는 81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최대치이자, 예상치(770만 건)도 웃도는 결과이다.

예상을 웃돈 수치는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에서 구인건수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 반면 숙박 및 요식업과 제조업은 구인건수가 감소했다.

최근의 구인건수 증가세는 (노동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일련의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던) 거의 3년간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하면서 연준 FOMC에서 올해 금리를 얼마나 더 인하할지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작년 12월 FOMC 회의에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점진적이고 질서가 있는 방향이라며, 연준 초점이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돌아갔음을 시사했다.

JOLTs에 따르면, 해고는 낮은 수준에서 비교적 변동이 없었으며 고용 속도는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해고율은 1.9%로 하락해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히 광범위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준이 면밀히 주시하는 실업자당 일자리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1.1개를 기록했다. 2022년 당시 정점에 달했을 때는 이 비율이 2대1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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