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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ISM 12월 제조업 PMI 49.3으로, 예상 상회

  • 입력 2025-01-06 07: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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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으로, 전월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48.4를 웃도는 결과이다.

12월 제조업 PMI는 예상을 웃돌긴 했지만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9개월 연속 하회했다.

작년 3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2022년 10월(50.2) 이후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2022년 11월(49.0) 이후 2024년 2월(47.8)까지 16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도는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이후 17개월 만에 경기 확대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제조업 PMI는 작년 4월에 49.2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5월 48.7, 6월 48.5, 7월 46.8을 기록했다. 이후 8, 9월 47.2를 기록하고 10, 11, 12월에도 각각 46.5, 48.4, 49.3을 기록해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신규주문지수는 52.5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생산지수는 50.3으로 전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지수는 52.5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수주잔량지수는 45.9로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5.3으로 전월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재고지수는 48.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공급자인도지수는 50.1로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ISM 제조업 서베이 위원회의 티모시 R.피오레 의장은 "미국 제조업 경기는 12월에도 위축 국면에 머물렀지만 11월에 비해서는 위축세가 둔화됐다"며 "수요는 개선 조짐을 보였고 생산은 안정화됐다. 투입은 완화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화학 부문 한 종사자는 "계절적 요인과 연말 재고 소진으로 인해 업황이 전월보다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식음료 및 담배 부문 한 관계자는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 성수기인 만큼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부문 한 응답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주잔고에도 불구하고 기술 인력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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