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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빠른 하락 되돌림 예단 어려워...일단 ISM 제조업 확인 필요 - 대신證

  • 입력 2025-01-03 08:2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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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여전히 경제 및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미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주원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에 이어 12월 FOMC가 매파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2024년을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장 ISM 제조업 PMI를 포함해 다음 주 지표 및 이벤트가 미국채 금리 상방압력을 일부 완화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제조업 경기 반등이 예상보다 저조하다.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도 아직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관세 리스크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시중금리 레벨이 올라온 점 또한 제조업 경기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업의 경우 연말까지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며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국면이 유지됐을 것"이라며 "그러나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된 가운데 디스인플레이션 속도가 완만한 탓에 일반 서비스 소비가 점차 둔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가 미국 기업의 고용 및 가계의 소비 둔화 가속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고민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외 국가들 경기는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미국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상존한다"면서 "대내 수요까지 속도조절이 나타난다면 결국 강경했던 연준 스탠스에 일부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주 FOMC 회의록을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그는 "연내 1번으로 가파르게 축소됐던 금리인하 기대가 최근 다시 연내 2번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CME Fed Watch 기준)"면서 "FOMC 이후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반적인 증가추세를 지속하는 등 경기 속도조절 국면은 유효하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다음 주 후반 고용보고서를 앞둔 만큼 ISM PMI 세부항목 중에서도 고용지수 방향에 금융시장 관심이 클 것"이라며 "고용 둔화 시그널이 확인돼 미국채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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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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