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미 11월 내구재 전월비 1.1% 줄며 예상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내구재 수주가 예상을 밑돌았다.
23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내구재 수주는 2851억달러로 전월 2881억달러 대비 1.1% 감소했다. 예상치 0.4% 감소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다만 전월 기록이 0.3%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됐다.
내구재 수주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것은 10월 1.8% 증가했던 운송장비 주문이 11월 2.9% 급감한 데 기인했다.
운송을 제외한 신규 주문이 0.1%, 방위산업을 제외한 신규 주문은 0.3% 감소했다.
가공 금속 제품과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주문 감소가 기계, 1차 금속 및 전기 장비, 가전제품 및 부품 주문의 증가를 상쇄했다.
한편 기업 지출의 주요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10월 0.1% 감소를 기록한 이후 11월에는 0.7% 증가로 전환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본자본재 주문과 출하가 반등한 것은 대선이 끝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완화됐음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며 "내년에는 신규 공장 건설 붐과 AI 구축에 따른 파급 효과로 인해 장비 지출 증가율이 4%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